강서 클럽 비교 글에도 급수가 필요하다
유입이 마른 적이 있다. 강서 클럽 비교 글의 조회가 몇 주째 내리막이던 시기, 나는 원인을 콘텐츠에서만 찾았다. 제목을 바꾸고 사진을 다시 넣어도 소용이 없었는데, 정작 문제는 물길 쪽이었다. 글로 들어오는 경로, 그러니까 링크의 흐름이 말라 있었던 것이다.
그때부터 물 관리하듯 기록을 시작했다. 매주 같은 요일에 유입 경로를 적고, 어느 물줄기가 굵어지고 가늘어지는지 단서를 모았다. 오래된 글에서 오는 유입은 수량이 일정한 지하수 같았고, 반짝 화제가 된 글의 유입은 소나기 뒤의 개울 같았다. 마르지 않는 쪽을 늘리는 것이 관건이었다.
계산도 한 번은 해봤다. 전체 유입을 열이라 치면 검색이 예닐곱, 링크를 타고 오는 물이 두엇, 나머지가 직접 방문쯤 되는 구성이 건강해 보였다. 링크의 몫이 영에 가까워질수록 검색 한 줄기에 매달리는 위태로운 구조가 된다. 깨끗한 출처에서 꾸준히 흘러드는 물의 가치를 급수 서비스에 빗대 설명한 마르지 않는 1급수 백링크 주스 공급 서비스 같은 글이 이 구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
이후의 확인은 계속된다. 새 물길이 생기면 출처의 수질부터 보고 흐린 물은 막는다. 유입이 말랐던 처음의 그 몇 주를 지금 다시 보면 가뭄은 경고였다. 비가 올 때 물길을 파두라는 경고. 글이 잘 되는 시기야말로 링크의 물길을 정비할 시기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