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과 음악과 가격을 다 따져 봐도 마지막에 인상을 좌우하는 건 결국 사람 쪽이다. 강서 클럽 비교를 하다 보면 시설이 비슷한 곳들 사이에서 응대 차이가 유독 크게 느껴진다. 문제는 응대 수준이 안내문이나 사진으로는 전혀 확인되지 않는 항목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관찰할 지점을 미리 정해 두지 않으면 그냥 느낌으로만 남고 비교에는 쓰이지 못한다.
첫 번째 관찰 지점은 응대의 속도가 아니라 응대의 일관성이라고 보는 편이 정확하다. 바쁠 때와 한가할 때의 태도가 비슷하게 유지되는 곳이 실제로 관리가 잘 되는 곳이다. 두 번째는 요청을 거절할 때의 방식인데, 이 순간에 그 업소의 기준이 그대로 드러난다.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대안을 같이 주는 곳은 대체로 다른 부분도 정돈되어 있다.
관찰 순서는 입장 응대, 주문 응대, 요청 처리 이렇게 세 장면을 나눠서 보는 것이 좋다. 세 장면의 인상이 일치하면 그건 개인의 성향이 아니라 업소의 기준이라고 볼 수 있다. 한 장면만 좋고 나머지가 다르다면 그날 담당자의 개인차였을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이렇게 나눠서 보면 한 번 방문으로도 꽤 신뢰할 만한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된다.
친절함과 응대 수준을 같은 말로 쓰는 경우가 많은데 둘은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말투가 부드러워도 요청이 계속 누락되면 그건 응대가 잘 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 반대로 말수가 적어도 필요한 것이 제때 처리되면 만족도는 오히려 더 높게 나온다. 결국 봐야 할 것은 태도의 부드러움이 아니라 요청이 처리되는 정확도 쪽에 가깝다.
조용히 대화하려는 자리라면 먼저 다가오지 않고 신호를 기다려 주는 응대가 편하다. 분위기를 띄우려는 자리라면 반대로 먼저 움직여 주는 응대가 훨씬 도움이 되는 편이다. 단체 자리라면 요청 창구가 한 사람으로 정리되는 구조인지 확인해 두면 진행이 매끄럽다. 가격 안내가 정리된 마포 단체 회식용 대형 룸 노래방 가격 정보 같은 자료도 함께 참고해 두면 준비가 수월하다.
정리하면 응대는 느낌의 영역이 아니라 관찰 항목으로 바꿔 놓을 수 있는 대상이다. 일관성, 거절 방식, 요청 처리 정확도 이 세 가지만 정해 두면 비교가 가능해진다. 강서 클럽 비교에서 시설 조건이 비슷할 때 마지막 판단은 대체로 여기서 갈리게 된다. 한 번만 이 기준으로 관찰해 보면 다음부터는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